한국 해외 부동산 투자, 경고 발령
한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해외 부동산 시장에서 국내 투자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했던 영미의 구축 B급 빌딩들이 최근 상업용 부동산 위기로 인해 큰 손해를 입고 있다고합니다. 대규모 투자를 한 한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영국 런던 금융지구의 원 폴트리 건물을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매각 계획이 없으며 현재 리파이낸싱 절차를 밟고 있다고 부인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와 같은 사례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런던에서만 한국 투자사들의 소유대형 빌딩이 6개 이상 매물로 나오고 있으며, 이들의 평가가치가 인수 당시보다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 국내 투자사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는데, 국내보다 수익률이 높고 저금리와 우호적인 대외환경으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투자사들은 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미국 다음으로 큰 외부 투자자로 알려져있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긴축 기조와 원격근무의 영향으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증가하고 수요는 신축에 입지가 좋은 A급 건물로 몰리면서 B급 빌딩들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 부동산 시장에서 한국의 투자사들은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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