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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국내 택스리펀드 사업부문 매출 50억원 돌파

글로벌텍스프리(GTF)가 국내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에서 매출액이 지난 9월에 월간기준으로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0월에 기록한 48억4000만원에 이어 4년 만에 월간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한 것이다. 전 세계적인 리오프닝으로 인해 올해 GTF의 연간 실적은 상장 이후 최대로 전망된다.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6월부터 국내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의 월매출액이 2019년 평균인 40억원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이후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9월에는 월간 최초로 50억원을 돌파했다.

주목할 점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수 대비 매출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현재 지난 8월의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수는 109만명으로, 2019년 월평균 입국자수 146만명 대비 아직 75% 수준이다. 그러나 방한 입국자수가 회복되면 국내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의 월간 최대 매출액은 매달 경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파른 매출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GTF의 노력과 택스리펀드 가맹점 증가, 그리고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구매력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 정부는 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에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의 월평균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는 약 67만명으로, 지난 8월의 방한 중국인 입국자수(약 26만명)의 2.5배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단체관광이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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