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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문화 가정들의 증가와 차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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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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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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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없이 식사하기 어려운 대림동에서

60대 남성 이모씨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대림역 12번 출구를 나섰다. 친구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려고 이곳을 찾았지만 이모씨에게는 대림동은 낯설었습니다. 중국어로 된 간판을 읽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한국어로 안내된 메뉴도 생소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은 외국인은 늘어나고 내국인은 줄어드는 동네입니다. 한국에 입국한 중국 동포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림동 대동초등학교는 2018년에 이미 신입생 10명 중 8명이 다문화 가정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대림동에서 만난 중국 동포들은 한국에서 겪는 차별이 확연히 줄었다고 얘기했습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길거리에서 노골적으로 중국놈, 짱깨 등의 비하적인 말을 들었으나 최근에는 그런 일도 없다고 합니다.

2004년에 한국에 입국해 서강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은 김용선 한중무역협회 대표는 "10년 동안 관찰한 결과 사회적 차별의 정도는 분명히 낮아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명자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서울 영등포지회장은 "예전에는 중국 동포들이 임금 체불이나 직장 내 성추행 등의 상담을 많이 요청했습니다"라며 "직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중국놈들이 그랬지 또는 중국놈들이 그럴 줄 알았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인을 상대로 한 중국 동포들의 상담 건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정확한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차별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씨 역시 중국 동포로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20년 이상을 살아왔으며 직장과 학교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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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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