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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입점해 창이공항 최초 외식 기업으로 등장했다. 그동안 스타벅스, 맥도날드, 면세점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한 창이국제공항에 고피자도 함께 위치하게 되었다. 이에 고피자는 창이공항공사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점에 성공했다. 또한, 2020년 3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로 현재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한 것이 입점 확정에 큰 배경이 되었다.

고피자 창이국제공항점은 그동안 개발된 푸드테크 기술을 모두 적용하기로 했다. 이 매장에는 화덕을 소형화 및 자동화한 고븐(GOVEN)과 토핑의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AI Smart Topping Table)이 배치된다. 또한,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GOBOT STATION) 등 첨단 기기들이 도입되어 소비자들에게 균일한 맛의 1인 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을 계기로 고피자는 2024년까지 싱가포르 내 매장을 약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리고 싱가포르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고피자는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하며 국내외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피자는 유니콘팩토리의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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