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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15개 아파트에서 최근 12건의 계약 해지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하지만 LH는 이들 신청이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이 없으며 개인 사유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신청들은 모두 분양이 아닌 임대주택에서 이뤄진 것이며, LH는 전산시스템 조회 결과 이 신청들이 철근 누락 부실시공 결과 발표 이전에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계약 해지를 신청한 사례는 한 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LH는 15개 아파트의 무량판구조 지하주차장에 대한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며, 일부 단지는 보강공사가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국토부와 LH는 나머지 단지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단지에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임시주차장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계약 해지를 요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철근 누락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LH는 입주민들에게 불이익이 없는 계약 조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시공 관리 강화와 철근 누락 사례에 대한 적절한 처벌 등을 통해 이번 사건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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