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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데이터, 자체 육가공장 설립…더 건강한 축산물 생산에 나선다

축산테크 스타트업 한국축산데이터가 자체 육가공장을 경기도 하남시에 설립하고 더 건강한 축산물 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육가공장은 826㎡(약 250평) 규모로, 정육 제품 500g 기준 하루 2만 팩 생산이 가능하다. 이 육가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한 곳으로, 한국축산데이터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팜스플랜을 사용하여 고급 축산물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팜스플랜은 인공지능(AI)과 생명공학, 수의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다. 축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가축의 상태를 AI로 모니터링하고, 혈액채취 및 분석을 통해 개별 가축의 면역상태를 진단한다. 이를 통해 돼지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팜스플랜을 적용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팜스플랜미트는 질병 예방관리를 통해 항생제 투여를 최소화하고 돼지의 스트레스를 줄여 수분을 보존하는 정도인 보수력을 높였다. 이로 인해 수분 함유량이 높아지고,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출시 이후 2020년 2월부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가 최근에 선보인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군 아트리스아트는 팜스플랜을 적용한 농장 중 가장 깨끗한 곳에서 최소한의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은 면역력 최상의 돼지를 선별해 생산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등급 선별 기준보다 체중 및 지방을 높은 기준에 맞춰 까다롭게 관리되어, 기존 돼지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또한, 한국축산데이터는 국내 유일한 자연방사 무항생제 토종닭이 낳은 계란 잘란을 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의 자체 육가공장은 가축을 기르고 가공하여 포장하는 곳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팜스플랜이 추구하는 건강한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축산물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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