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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1조8000억원 규모의 농지은행사업비 확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에도 농가 경영 안정화와 청년세대 유입 확대·육성을 위한 농업구조개선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농지은행사업비는 1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대비 3455억원(23.6%) 증가하였습니다. 이 예산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1조2409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2337억원), 농지연금(2423억원), 과원규모화사업(270억원), 농지이양은퇴직불(264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60억원)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가장 큰 예산을 차지하며, 지난해 대비 3831억원(44.6%)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농가 경영 단계별 농업인에게 지원 혜택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사는 또한 청년농 수요 맞춤 신규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자경·스마트팜 영농 등 청년농업인의 요구에 맞춰 선임대후매도사업,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의 예산이 증액되어 청년농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264억원)을 도입하여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이양받은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여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의 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위해 소유한 농지를 공사 등에 매도(매도 조건부 임대 포함) 이양할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 동안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예산을 바탕으로 농가 경영 안정화와 청년농업인의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농업구조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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