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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행안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행동 매뉴얼 개선을 평가하는 대회로, 총 40여 곳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가했습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거쳐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장관상(5점)을 시상하였습니다.

공사는 2차 현장 발표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형화와 저수지 노후화 등 저수지 매뉴얼의 개선 필요성과 개선 방향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국 단위 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과 지리·지역 환경 특성을 고려한 현장 조치 매뉴얼의 개선 방법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기존의 복잡한 매뉴얼 구조와 형식적인 내용 중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동매뉴얼로의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사 수자원관리처장인 최현수는 "이상기후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저수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동매뉴얼을 통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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