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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하원의원이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청소를 한 것은 역사적으로 주목할 만한 일이다. 앤디 김 미국 하원의원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만을 품고 국회의사당에 난입하여 폭동을 일으켰던 사건 이후 혼자 국회의사당 내부를 치우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김 의원이 상원의원직을 도전하는 선언을 하였는데, 성공한다면 한인 정치인으로는 최초로 상원의원이 될 것이다.

김 의원은 최근 수행한 줌 인터뷰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정치와 정부가 망가진 것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뉴저지 주 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와 부인이 이집트 및 관련 사업가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같은 지역구를 대표하는 김 의원은 현재 메넨데스 의원의 은퇴를 촉구하며 자신이 해당 자리에 도전할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의 선거를 통해 어떻게 청렴성을 회복할 수 있는지 국민에게 보여주었다"며 "사람들은 정치 부패에 지쳐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김 의원의 여론은 상당히 유리하다. 그는 지난 3분기에 12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확보하였으며, 경쟁자인 메넨데스 의원(91만90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김 의원은 미국 시민단체인 엔드 시티즌스 유나이티드의 여론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시카고대를 졸업한 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This part of the article is cut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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