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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호 혁신안으로 청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번 혁신안에서는 비례대표 명부 당선권에 45세 미만 청년을 50% 의무 할당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최안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미래세대를 생각했을 때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경진 혁신위원은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적으로 공천하여 청년들이 정치 현장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최 위원은 "당선 우세 지역을 청년전략 지역구로 선정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안을 제안하였으며, 이는 여당에 유리한 일부 지역에 청년들을 배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청년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여당의 비판을 고려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전의 미래통합당은 수도권에 "퓨처 메이커"라는 이름으로 청년벨트를 만들어 청년들을 공천하였지만, 실제로는 청년 정치인들을 소외시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혁신위는 우세 지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통상적으로 보수진영이 우세한 영남과 서울 강남권을 염두에 두었다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김 위원은 "구체적인 지역구 선정이나 관련된 숫자 기준은 공천관리위원회나 총선기획단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혁신위는 또한 모든 정부 기구와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에 청년위원 참여 의무화 비율을 확대하자는 제안도 하였습니다.

방침에 따라 혁신위는 다음 최고위원회에서 세 건의 의결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혁신위는 이전에 당 화합과 정치인 희생에 대한 의결안을 상정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안들은 국민의힘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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