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핀테크산업의 성장은 금융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금융상품을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핀테크의 영향은 보험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설계사가 중개하지 않는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 고객들은 가격에 더욱 민감한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마일리지 할인, 대중교통 할인, 안전운전 할인 등의 특약이 일반화되고 있다.

디지털 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캐롯멤버스 오토라는 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에 캐롯의 앱을 설치하고 차량의 블루투스에 연결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캐롯포인트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캐롯포인트는 보험료에 할인으로 적용되며, 스타벅스나 SK·GS 주유소,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안전운전 등급은 총 30레벨까지 올릴 수 있으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캐롯손보는 실제 주행한 거리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청구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차량 3대 이상을 가입하면 최대 5%의 보유차량 수 결합할인을 제공하고, 운전자보험까지 가입하면 5%의 운전자보험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B다이렉트 전용앱의 KB-WALK 기능을 활용하여 하루에 정해진 걸음 수 이상을 걷는 고객에게는 3%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손보 다이렉트의 대중교통 이용할인특약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핀테크를 활용한 보험료 할인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금융과 보험 분야에서 핀테크의 접목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