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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워신이 태국 제30대 총리로 선출되었다. 22일 열린 태국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에서 세타는 프아타이당이 결성한 정당 연합의 단독 후보로 지명되어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세타는 태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산시리의 전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총선을 앞두고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정계에 입문한 정치 신인으로써, 정치인이 되기 전부터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며 가깝게 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아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정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5월 총선에서 141석을 차지하여 제2당이 되었다. 프아타이당은 전날 팔랑쁘라차랏당(PPRP), 루엄타이쌍찻당(RTSC) 등 군부 진영 정당을 포함해 11개 정당이 연합을 결성하기로 발표했다.

태국의 현 헌법에 따르면 총리 투표에는 총선에서 선출된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정 시절 임명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한다. 이를 감안하여 태국의 세타 총리 선출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워신이 선출된 이번 사건은 태국 정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태국의 정치적 상황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한국 경제 신문은 계속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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