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상반기 자금 순유입으로 71조8000억원 증가
펀드 시장이 상반기 동안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전체 펀드 순자산은 71조8000억원 증가하여 924조100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설정액은 884조6000억원으로 50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번 상반기를 통해 혼합채권형을 제외한 전체 유형에서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주식형과 MMF(머니마켓펀드), 대체투자형(부동산·특별자산)의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투협 관계자는 "주식형·혼합형 펀드에서 소폭의 자금 순유출이 있었지만, 그 외 전체 유형에서 자금 순유입이 발생하여 전체 펀드시장으로는 34조3000억원의 자금순유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모펀드는 상반기 동안 17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어 AUM(운용자산)은 전년 말 대비 40조6000억원(14.4%) 증가한 323조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모펀드는 같은 기간 16조7000억원의 자금 순유입으로 AUM은 31조1000억원(5.5%) 증가한 600조3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형 펀드는 반기 동안 1조7000억원의 자금 순유출이 있었지만, 연초 대비 증시의 상당한 개선으로 인해 AUM은 전년 말 대비 14조3000억원(15.7%) 증가한 105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채권형은 분기 동안 3조5000억원의 자금 순유입과 함께 AUM은 전년 말 대비 7조6000억원(6.6%) 증가한 124조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채권형 ETF(상장지수펀드)로 자금 유입이 크게 발생했습니다.
단기금융은 법인형 MMF를 중심으로 큰 규모의 자금 유입이 있었습니다. 상반기 동안 펀드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의 증가를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의 변동에 주의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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