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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라임리서치, 300만달러 규모의 비임상 영장류 시험 수주

국내 영장류(NHP)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키프라임리서치가 창사 이래 최대인 약 300만달러 규모의 비임상 영장류 시험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키프라임리서치는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영장류 시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단기간 GLP(우수실험실기준)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국내외에서 포스터 발표와 자체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회사는 GLP 인증 취득 후 3개월여 만에 미국 A사로부터 1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에는 미국의 주요 바이오기업과 300만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키프라임리서치의 강종구 회장은 "최근까지 경기 불황과 맞물려 국내외 많은 CRO 기업의 실적이 예년만 못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바이오 시장에서 주요 바이오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은 키프라임리서치의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와 역량을 어필하며 국내외 고객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미국 주요 바이오기업으로부터 수주된 시험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GLP 기준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관리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다변화된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맞춰 안전성약리, 초음파기기, FACS 분석기 등 설비 투자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특수투여법 정립을 통해 키프라임리서치만의 글로벌 차별성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연내에 NHP 200마리의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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