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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프리미어리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임대차 연장계약 체결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프랑스 파리의 크리스탈파크 오피스에서 주요 임차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임대차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어리츠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크리스탈파크 오피스의 주요 임차인으로서 사용하는 공간을 6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잔여 임대차 계약 기간은 약 4년에서 12년으로 연장되었고, 임대면적도 현재의 60% 수준에서 약 65%로 확대되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의 계약 연장과 임대면적 확대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왔다. 최근에 이르러 합의되어 2일(현지시간)에 체결되었다. 이를 통해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자산의 퀄리티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며 플라이트 투 퀄리티(Flight to Quality)에 부합하는 자산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대표 조영민은 "글로벌 오피스 임대 시장이 침체하는 상황에서도 파리 중심업무지구(CBD) 근방의 오피스 공실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자산의 퀄리티에 대한 자신이 있어 공실에 대한 우려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자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현재 크리스탈파크 오피스의 매각 시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연장이 리파이낸싱과 매각 전략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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