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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높아진 물가, 소비자 당황과 물가당국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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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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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작성일 23-11-2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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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30대 직장인 김씨 커플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예산 문제로 고민 중이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인당 10만원에 코스 메뉴를 제공한 단골 레스토랑이 올해는 15만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연례행사로 알려진 뮤지컬의 가장 말석인 A석 가격도 통상 7만원 선에서 9만원으로 상승했다. 유명 호텔 베이커리에서는 케이크 가격이 20만원까지 올랐다. 이에 김씨는 "비싸긴 해도 크리스마스인데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외식, 공연, 숙박 등 크리스마스 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 심리는 약세지만 업계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가격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전체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물가로 인한 부작용에 물가 당국도 경계를 하고 있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등 연말을 맞이하여 소비되는 대부분의 항목이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였다. 연말 시즌이 오기 전에도 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먹거리 물가는 특히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딸기는 이상 기후 여파로 인해 출하량이 줄어들었고, 따라서 전년 대비 37.5% 상승했다. 케이크와 빵을 비롯하여 선물용으로 종종 선택되는 초콜릿(14.9%), 사탕(10.5%), 양주(5.1%) 등의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외식 물가도 피자(12.3%), 햄버거(6.8%) 등이 크게 인상되어 4.8% 상승률을 기록했다.

놀거리도 마찬가지다. 10월 기준으로 노래방 이용료가 1년 전보다 6.9%, 공연 예술 관람료가 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비자들이 놀거리에 대한 수요를 늘리면서 관련 물가도 상승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비록 경기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적극적으로 보낼 수는 없어서 고민이 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적어도 예산 범위 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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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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