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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성황리에 개최

코스콤은 18일 오후 2시에 전경련 회관 그랜드볼룸에서 토큰증권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발행사와 유통사를 한자리에 모아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국내 증권사 30개사, 은행 3개사, 운용사 1개사 등 총 34개 금융사와 60여 곳의 발행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코스콤은 현재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토큰증권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발행사와 유통사들이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토큰증권 사업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방침이다.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는 코스콤 사장인 홍우선의 개회사와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선위원의 축사로 시작하여 15개 발행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장소에서 발행사와 금융사 간 미팅이 진행되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제도의 융합을 통한 금융 혁신으로, 사업 비용 절감, 시간 단축, 상품의 확장성 등의 강점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코스콤은 자본시장의 업무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력을 활용하여 정책당국과 유관기관을 지원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IT 인프라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코스콤 관계자는 "금융사 및 발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이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며 "이들은 실현 가능성이 높고 대중 접근성이 높은 기초자산인 문화콘텐츠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며, 제도적 불확실성과 인프라 구축 부담을 주요 걸림돌로 지적했다"고 전했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시장의 확대와 유지를 위해 발행사와 유통사, 금융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토큰증권 시장이 자본시장 내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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