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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의 자회사 세스맷 김기재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기재 대표는 세스맷 대표로서 한국 배터리 산업 발전 및 이차전지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LG화학 기술 연구원에서 시작하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국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대형 이차전지 양산 라인 구축과 초고속 충방전이 가능한 분리막 코팅 소재 개발 등을 통해 K-배터리의 첨단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까지 김 대표는 이차전지의 안전성 개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적의 열폭주 방지용 난연 및 방염 기능을 포함한 단열 소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이차전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김 대표는 또한 전기차와 전기스쿠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의 파트너사와 안전성 기술 개발을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김기재 대표는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는 현재까지 연쇄 폭발 등을 방지하는 원천기술이 개발되지 않았다"며 "국내 기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K-배터리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스맷 김기재 대표의 헌신적인 노력과 기술 기여를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세계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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