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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체인 코리안리의 주가가 최근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내년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현재 보험업체들은 매년 9월 모나코에서 회의를 개최하는데, 올해 회의에서는 내년 재보험료율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코리안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코리안리의 배당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험업체 중에서도 가장 좋은 주가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리안리는 국제 보험회계기준(IFRS4) 상에서 배당성향을 30%로 유지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올해의 배당수익률도 7%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안리의 실적은 3분기에 24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부진한 성과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주가가 조정되지 않았던 이유는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대비해 쌓은 부채 전입비용 때문이다. 실제로 코리안리의 이익 환경은 나쁘지 않으며, 주가의 상승은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기대와 관련이 있다.

한편,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부진은 새로운 회계기준(IFRS17)에 따라 보험금 지급에 대해 더 보수적인 전망을 적용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리의 실적이 부진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이익 환경이 나빠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코리안리의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은 내년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기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보험료율 인상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어 코리안리의 주가는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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