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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 가격 상승, 커피값 인상에 소비자들 불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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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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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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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메뉴가격 300원 인상, 적립쿠폰 제도 폐지... 커피값 인상 추세

서울 강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34)는 한 달 전 메뉴 가격을 300원씩 인상했다. 음료 열 잔을 마시면 한 잔을 공짜로 주는 적립쿠폰 제도도 없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가격을 한 번 올렸지만, 손님들이 줄어들어 값이 낮아졌던 경험이 있어서 망설였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모 씨는 "식자재부터 공과금, 심지어 일회용 컵의 가격까지 모두 오른 상황"이라며 "이대로는 가게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여 메뉴판을 여러 차례 수정하면서 최소한의 가격 인상을 했다"고 토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인상은 대형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중저가 카페와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커피 원두의 수입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가격은 상승하는 추세이다.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RTD(Ready To Drink) 컵커피 8종의 판매가를 10~12% 인상했다. 프렌치카페(250ml) 4종인 에스프레소 라떼 등은 2400원에서 2700원으로 12.5% 인상되었으며, 바닐라 라떼 등 320ml 4종은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4%의 인상이 이루어졌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대용량 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빽다방에 이어 컴포즈커피도 오는 11일부터 카페라테와 카푸치노 등의 가격을 200~500원씩 인상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커피 물가에 대해 민감한 편이다. 이는 많은 양의 커피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한국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0잔에 육박한다. 이는 전 세계 평균(161잔)의 두 배 이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2016년 5조9000억원에서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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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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