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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종이 빨대 제조업체, 환경부 규제 완화로 인한 어려움"

최근 일회용품 사용 규제 완화로 인해 충남 아산시의 친환경 종이 빨대 제조회사인 ㈜씨앤제이글로벌은 곤경에 처해있다. 지난달 7일 환경부의 발표로 카페에서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권고되면서 종이 빨대 시장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씨앤제이글로벌의 매출은 전월 대비 30%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공장과 창고에는 쌓여있는 종이 빨대 재고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주 이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발전 가능성을 보고 2018년 종이 빨대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굵은 종이 빨대 분야에서 특허를 6개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와도 계약을 맺어 꾸준한 성장을 이룩해왔다. 그러나 이번 환경부의 규제 완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재고 물량이 증가한 상황이다. 주 이사는 "오는 30일에 협력 업체에 돈을 지불하면 더 이상 남는 수입이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 상태가 지속되면 회사는 사고 업체로 등록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금융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의 규제 완화로 인해 종이 빨대 시장이 침체되고, 많은 재고가 축적되는 상황이다. 이에 업체들은 새로운 전략과 대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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