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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 및 외식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는 추석을 맞이하여 밥상 물가와 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식품·외식업계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릴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발표된 소비자 물가와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6.3% 상승하였으며 외식 물가는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식품·외식업계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34개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면세 농산물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상향, 영세 개인 음식점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 기한 연장, 외국인력 규제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의 원가 부담 완화 및 규제 개선을 위한 방안을 찾아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식품·외식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품·외식기업 22개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등 12곳이, 외식기업으로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엔비, bhc, 제너시스BBQ, 맘스터치, 피자알볼로, 걸작떡볶이,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 등 10곳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추석을 맞아 식품 및 외식업계의 현안과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이번 간담회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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