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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에는 국내총생산(GDP)이 0.9% 성장한 상황이었으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약 2배인 1.8~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28일 인천에서 개최된 2023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내년에는 2%대 초반으로 성장세가 더욱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추 부총리는 반도체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반도체 재고가 줄기 시작하며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연구기관의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경기는 3~4분기를 지나 내년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무역수지 추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최근에는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최근에는 추세가 역전되어 6~7월에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으며, 8월은 소폭 적자 또는 흑자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무역수지가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며, 마이너스 수지는 끝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추 부총리는 중국 경제가 좋지 않아 한국의 수출이 부진한 것은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필연적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타이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물가에 대해서도 안정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은 유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이라고 밝혔으며, 8~9월은 유가가 오른 것에 따라 물가가 상승했지만, 9월이 끝나고 10월에는 다시 2%대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또한 해외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재정건전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의 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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