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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동, 재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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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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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작성일 23-07-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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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양도성의 동쪽 경계를 이루는 종로구 낙산. 이곳 낙산공원에서 동대문역~동묘앞역을 향해 내려오는 길은 골목이 워낙 좁고 가파른 데다 계단도 많아 굽이굽이 살펴 내려와야 할 정도로 험난하다. 일자로 곧게 뻗은 곳이 없는 골목 양쪽에는 지은 지 50년은 된 듯한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이들 주택 사이로 전봇대와 전선이 어지럽게 뒤얽혀 있다. 이 동네에서는 승용차보다는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것이 수월하다.

평일 낮 열려 있는 주택 곳곳에서 바삐 돌아가는 미싱(재봉틀) 소리가 들린다.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건너와 자리를 잡은 봉제 업체들이 이곳에 몰려 있다. 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오토바이나 소형 트럭도 대부분 옷 패턴과 원단을 실어 나르는 차들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장정들이 마을 돌산 채석장으로 일 나가고, 1970년대는 새벽까지 미싱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던 서울 종로구 창신동이다. 창신동과는 지봉로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는 성북구 보문동과 맞닿아 있는 숭인동도 모습은 비슷하다. 두 동네 모두 주거 환경이 열악한 대표 쪽방촌으로 통한다.

이랬던 창신·숭인동 일대가 최근 정비사업 기대감이 부쩍 높다.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서 해제된 이후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창신1·2·3·4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일괄 지정돼 개발을 추진 중인 데다 최근에는 노후 주거지인 창신동 23번지, 숭인동 5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며 재개발 가닥을 잡았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인해 창신·숭인동 일대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지역의 복잡하고 좁은 골목을 개선하고 주택들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비구역으로 일괄 지정되어 개발이 추진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신·숭인동 일대의 재개발은 이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가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이 지역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도시의 변화와 성장을 증명하는 상징이 될 것이다. 이제는 주민들의 기대와 함께 창신·숭인동 일대의 재개발이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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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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