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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을 위한 커피 복지 서비스인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의 정새봄 대표가 직장인 커피 복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였습니다. HR 플랫폼 기업 인크루트가 작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직장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복지로는 식대 제공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가 꼽혔지만, 전반적인 만족도는 절반 이상이 불만족을 표명했습니다. 주요 이유로는 "미미한 혜택"과 "다른 회사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창업 회사의 경우라면, 식대 복지조차도 신중히 도입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복지는 항상 경영자에게 어렵고 고민거리인 주제입니다. 하지만 원두데일리를 운영하며 정새봄 대표가 목격한 광경은 꽤나 낙관적입니다. 2019년 창업 이후 원두데일리를 론칭하고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사무실에 커피 머신을 설치하고 구독할 원두를 고르는 자리에서 임직원들이 서로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가끔은 즐겁게 잡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직장인들은 힘들고 지친 상황에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순간이 고난뿐은 아닙니다.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산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우리는 잠시나마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내 복지의 첫걸음으로 소확행을 챙길 수 있다면, 지속가능한 복지 구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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