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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보다 부실한 회사 구내식당 식단에 직장인들의 분노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회사 구내식당 메뉴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회사 밥이 해도해도 너무 하다"라는 글과 함께 올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 A씨는 사진에는 밥과 건더기 없는 국, 고구마맛탕, 배추김치만 나와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사진은 예시가 아니라 실제로 매일 이렇게 나오는 식단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밥과 미역국, 계란말이, 배추김치만 나와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아무런 채소 없이 국물에 국수와 김치만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이러한 식단으로 인해 퇴사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 회사는 군기가 있는 집단이라 도시락을 싸올 수도 없고 선배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일해야 한다"며 "매일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돈을 버는데, 이런 식단때문에 퇴사해야 할까요?"라고 언급했습니다.

A씨의 이야기에 다른 직장인들도 공감의 목소리를 보였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구치소나 교도소 식단과 비교하며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구치소의 식단은 공개될 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강호순, 유영철 등의 사형수들이 수용되는 곳인데 특식까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월 1일에는 흑미밥, 된장찌개, 돼지고추장불고기, 궁채나물장아찌, 배추김치와 유과가 나왔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보다 잘 먹는다"라며 분노를 표출하였습니다.

회사 구내식당의 부실한 식단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회사 측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식단 개선에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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