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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소기업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의 중소기업 교육기관인 도쿄교를 방문하여 교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중소기업 육성과 인재 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회장은 내일 일본 대표 중소기업단체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일본 대표 중소기업단체와 협력하여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는 2004년에 기존 중소기업사업단을 개편해 설립된 일본 중소기업정책의 핵심 집행기구입니다. 이 기구는 공제사업, 판로 지원, 경영애로 지원, 가업승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추진되었습니다. 두 기관은 교류 활성화, 지원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교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부터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가 운영하는 비즈니스플랫폼(J-GoodTech)과 연계하여 한-일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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