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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기업인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특히 상하이와 같은 도시에서는 여성들이 일을 처리하는 속도와 능력이 남성들보다 탁월하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진다. 필자 또한 경험상으로 여성들이 남성보다 업무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

중국에는 여성 기업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신문에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여성 기업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내용이 실렸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입지를 구축하며 활동하고 있다.

중국의 여성 기업인들을 한번 살펴보자.

지난 3월 7일 기준으로 중국 본토에서는 상장기업 중 여성이 이사회 의장인 기업이 281개에 이른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3조6500억 위안(약 694조원)에 달한다.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은 278명이며, 그 중 3명은 2개 회사의 의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3세이며, 80% 이상이 학사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성 기업인들의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50대 여성 기업인이 146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는 중국의 경제 발전에 가장 큰 혜택을 누리고 있는 1992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이후 30년 이상 경제 발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60대는 40명, 70대 이상은 8명, 40대는 57명, 30대는 22명으로 기록되었다. 젊은 여성 기업인들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국 여성 기업인들의 활약은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들이 경제 발전과 사회적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활동하면서 사회적으로도 자신들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여성 기업인들이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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