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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디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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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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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디플레이션 위기에 직면

중국, 세계 2위 경제대국 중 디플레이션 위기에 처했다. 다른 선진국들이 고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가운데 중국은 정반대의 문제를 겪고 있다. 한때 디플레이션의 대명사였던 일본마저 최근에는 양호한 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로 전월(0.2%)과 시장 기대치(0.1%)를 밑돌았다. 이는 2021년 2월(-0.2%) 이후 28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더욱 악화한 상황이다. 6월 중국 PPI는 전년 동월보다 5.4% 하락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13일 중국의 디플레이션 상황을 보도하며 "작년 6월에는 미국이 9.1%라는 역대급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중앙은행(Fed)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3%의 고집스러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기간 디플레이션에 시달렸던 일본도 지난 5월에는 CPI가 전년 동월보다 3.2%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코로나19로 경제가 타격을 입은 당시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약 1400억 달러에 이르는 규모의 채권 발행과 국내총생산(GDP)의 3.6%에 달하는 재정 적자 운영, 정책 금리 30bp 인하 등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그러나 중국 경제는 여전히 소비자 수요와 민간 투자의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

프랑스 자산운용사 내티시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 아태지역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이 처한 상황의 핵심은 내수가 매우 약하다는 것"이라며 "이는 매우 부정적인 정서에 기반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경제는 작년 말 리오프닝(경제 재개) 당시 희망적인 전망을 보였다. 하지만 소비자 수요와 민간 투자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경제가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인 요소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정책 조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중국은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경기부양을 위해 정책을 조율해야 할 상황이다.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경제 안정화와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정부의 활발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 경제의 향후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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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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