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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명한 술인 마오타이를 사용하여 만든 알코올 라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중국판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루이싱 커피에서 마오타이 라떼(장향 라떼)를 출시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오타이 라떼는 지난 4일에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1일 만에 542만 잔의 판매를 기록하여 매출이 1억위안(약 182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마오타이 라떼 한 잔의 가격은 38위안(약 69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마오타이는 중국 구이저우성의 특산 증류주로, 고량이 주 원료로 사용됩니다. 중국에서는 국주(國酒)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주를 중국의 건국자인 마오쩌둥도 좋아했기 때문에 중국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접대, 명절,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 가장 좋은 선물로 여겨집니다. 전문가들은 마오타이 라떼의 인기가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는 중국의 애국 소비 열풍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 기념 행사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행사 기간 동안에 많이 몰렸다고 합니다.

현재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는 마오타이 라떼를 맛본 사람들의 인증 사진과 후기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위해 방문한 한국인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 한국인 이용객은 "어제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마오타이 라떼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정도로 엄청 인기가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이용객도 "출시 이후로 너무나 인기가 많아져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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