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쇼핑 강요 등 관행,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profile_image
writer

창업뉴스


reply

0

hit

32

date 23-10-18 12:22

d83d51159b7c9be24ec3092c31beb8ed_1761303363_8937.jpg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쇼핑 강요 등 여행업계의 부적절한 관행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은 18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받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불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가이드의 쇼핑 및 선택 관광 강요에 대한 불만이라고 밝혔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약 6년간 사실상 중단되었지만, 일부 중국인들은 개별 비자를 받은 후에 메신저 위챗 등의 비공식 경로를 통해 단체 관광 상품을 구매했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단체 관광객들은 인삼, 간 보호제, 화장품 판매점 등을 방문할 때 가이드가 일정 금액 이상의 제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상점 문을 잠가버린 사례가 많았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물건을 사지 않으면 상점을 나갈 수 없도록 막아놓는 태도였다. 문을 잠그고 입구를 막았다"며 "구매하지 않으니 가이드가 차에서 면박을 주었다"고 진술했다.

선택 관광에 대한 강요 문제도 제기되었다. 다른 중국인 관광객은 "가이드가 쇼핑 장소를 모두 돌고 나서 구매 실적이 좋지 않아 안타깝다. 선택 관광에 꼭 참여하라며 개인당 400위안(약 7만4000원)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관광객은 "참가 의사가 없다고 했더니 벌금을 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일부 여행사들의 문제로 인해 한국 관광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며 "내년 중국 단체 관광객 입국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계는 자체적인 노력과 양질의 방한 상품에 대한 인증제도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Like

0

Upvote

0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No comments yet.

디씨엠 인공지능 개발, AI, SEO최적화 백링크 홈페이지 제작
seo최적화 백링크 전문 - SEO100.com 홈페이지 제작
스마트리퍼몰 - 중고폰매입,아이패드중고매입,맥북중고,박스폰,중고폰 매입 판매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