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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건에서, 서울중앙지법의 대장동 사건 재판부에 배당되어 두 가지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검사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하면서 서울대 교수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소명" 설명을 거부했다. 김 의원은 "서울중앙지법이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33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며 "김진성의 위증 사건 수사가 시작되면서 이재명이 교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재명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이 이재명과 김진성 간의 통화 내역을 입수했으며 그 의미는 세 가지다"라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첫 번째로 이 대표가 위증을 주도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녹취록 내용을 보면 이재명이 변론요지서를 김진성에게 보내고 여러 차례 전화를 해서 위증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구속영장 기각 결정문에서 위증교사 부분은 소명됐다고 밝힌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이 대표가 위증교사를 한 때는 경기도지사 시절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정당의 대표로서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와중에 위증교사를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국은 "소명과 입증은 다르다"고 반론하며 "실무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속영장 심문은 공판이 아니라 입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소명이면 끝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은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 사건의 결론은 재판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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