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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수산공원, 공룡 마케팅으로 새로운 관광객 유치 전력

김포시의 명소인 수산공원을 운영하는 (주)빅유니크가 공룡 마케팅으로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빅유니크는 지난 연말 중국 대형 공룡 제작기업 4곳과 국내 독점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수산공원은 연간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수산공원은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촬영지로 알려져 해외 인플루언서들의 필수 방문지로 확고한 지위를 갖고 있다. 이곳은 카페뿐 아니라 다양한 희귀종을 보호하는 정글 콘셉트 동물원 몬스터리움, 어린이 실내놀이터 오키드키즈, 도예 박물관 수산아트뮤지엄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알려져 있다.

수산공원은 특히 기존에 침체되어 있던 대명항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명항은 어르신들의 관광지라는 인식 탓에 강화도로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지 못하고 있었으나, 수산공원 개장 이후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독점계약을 계기로 빅유니크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국내 10대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움직이는 공룡을 활용한 쥬라기사파리 조성과 빅유니크가 독점개발한 무동력 방식 쥬라기코스터의 설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빅유니크는 이번 공룡 마케팅으로 12월 한 달간 카페(121%), 베이커리(133%), 브런치(215%), 몬스터리움(156%), 오키드키즈(163%) 등 전 분야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매력을 갖춘 수산공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빅유니크는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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