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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이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최근 관광객 수의 증가로 인해 호텔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호텔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33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의 원매자를 다시 찾고 있다.

이전에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 인수를 위해 ADF자산운용을 선정했다. ADF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을 포함한 여러 호텔을 검토하는 등 호텔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한 달 만에 인수 대상에서 포기하게 되었다.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은 제주시 노연로에 위치하며, 중소형 호텔 중 하나로 꼽힌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연면적 1만9994.19㎡ 규모로 이지스자산운용이 125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2015년 3월에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을 개장했다.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은 호텔신라가 보유한 신라스테이 브랜드의 큰 자산이다. 호텔신라는 2013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를 출시한 후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을 첫 번째 사업장으로 선택했다. 2015년부터 호텔신라가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을 20년간 임차하고 있다.

또한,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 외에도 다른 중소형 호텔들도 시장에 많이 나와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보유한 신라스테이 마포, 이지스자산운용의 타임워크 명동, 캡스톤자산운용의 나인트리호텔 명동 등도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중소형 호텔들의 매물이 많이 나오는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호텔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호텔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호텔 자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라스테이 제주 호텔을 비롯한 중소형 호텔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호텔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앞으로 중소형 호텔 시장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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