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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나무로 만든 목공예 예술작품, 리본(Re-Born)아트 서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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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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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작성일 23-10-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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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나무 목공예의 아름다움, 서울에서 열리는 리본(Re-Born)아트 전시회]

제주도에서 폐기되는 삼나무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목공예 예술작품이 대중을 만나러 온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리본(Re-Born)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리본협회는 12일, 서울 종로의 에그라상에서 오는 20~21일까지 제주 삼나무로 제작된 총 50여점의 공예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당신을 지켜줄게요로 정해졌다.

제주 삼나무는 쑥대낭으로 불리며, 1960년대에 제주도 감귤밭을 확장하기 위해 방풍림으로 대량 보급되었다. 그 역할은 거센 해풍으로부터 감귤나무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삼나무가 너무 자라 햇볕을 가리고 봄마다 꽃가루로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이유에서 벌목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만수 화백을 비롯하여 독일에서 작품을 제작한 작가 시실영감, 울산의 김양명 꽃그림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이도연, 이예린, 유이, 이주은 작가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작가마다 삼나무와 관련된 따뜻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작가 시실영감은 코로나 기간 중 독일에서 아픈 아내를 돌보는 동안 마음을 담아 삼나무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그의 작품 삼나무 안에는 뭐가 들어있지는 한국에 도착한 날,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리본협회 운영위원인 박선씨는 "감귤밭을 위해 희생한 후 사라져가는 제주 삼나무는 가정과 자식을 지키기 위해 자기를 희생해온 부모님과 고마운 주변 분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함께 마음을 치유하자는 취지가 이번 전시회에서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 삼나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동시에 대중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고자 하는 취지가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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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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