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미용 의료기기 산업, 성형수술이 나이를 먹을수록 수익성이 올라간다!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최근 분석은 삼성증권의 연구원인 정동희씨의 리포트로 주목받고 있다. 정 연구원은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서 초음파나 레이저 등의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시장을 주목했다.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는 피부를 자르거나 관통하지 않는 비침습 치료법으로, 색소 침착, 제모, 피부 탄력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른 피부과 시술의 주요 장비로 자리잡았다.

정 연구원은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 업체들이 직관적이면서도 이익률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모품이 필요 없는 레이저 장비와 소모품이 필요한 고주파·초음파 장비를 판매하는데, 매출 총이익률(GPM)은 장비가 60~70%, 소모품이 80~90%에 달한다고 한다.

미용기기 업체들은 신규 장비 출시 후 1~2년 동안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도입률을 높이고 고마진의 소모품 판매로 매출과 마진을 올리는 전략을 세웠다.

정 연구원은 원텍과 제이시스메디칼을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꼽았다. 지난달 7일 리포트 발간 당시 목표주가는 각각 1만1000원, 1만3000원이었지만, 현재는 1만5000원, 1만4000원까지 상승했다. 19일 기준 원텍의 주가는 1만130원, 제이시스메디칼은 1만540원으로, 리포트 발간 전 대비 각각 17.65%와 9.22%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