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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15일, 전남교육청은 행안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은 전체 시·도 교육청 평균 점수인 94.14점보다 2.78점 높은 96.92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후 3번째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55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 문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기관 유형별 평가 순위에 따라 최우수(20%), 우수(30%), 보통(50%), 미흡(60점 미만) 등 4개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전남교육청은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다양한 방법의 고객 수요분석을 통해 홈페이지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사전공표 정보를 발굴하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원문공개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 시·군 지역 업무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공개제도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매월 제공되는 원문공개율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연속 1위(8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남 교직원들의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교육행정 정보 제공에 대한 노력의 결과입니다"라며 "더 나아가 양질의 정보 제공과 선제적인 공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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