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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휘두른 흉기에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 2명이 상해를 입었습니다.

14일 경찰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9시 39분쯤 국회 경비대 소속 경찰관 2명은 퇴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56세 여성 김씨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김씨는 소지하고 있던 쪽가위를 휘두르며 경찰관 2명의 오른쪽 팔과 왼쪽 손등에 상해를 입혔습니다.

이 여성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로 추정되며, 사건은 국회 본청 앞 공간에서 발생했습니다. 김씨는 국회 방호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은 후 고성과 소란을 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현장에 있지 않았고, 국회 본청 내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경찰관 2명은 상처를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김씨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과 국회 관계자들은 신속히 조사를 진행하고,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사태를 책임질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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