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잔액, 주택담보대출 급증으로 역대 최대 수준 돌파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 한 달 사이 7조원 급증하여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 거래의 회복과 관련 규제의 완화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12일 발표한 2023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의 역대 최대였던 2021년 11월(1060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한 달 사이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7조원 증가했지만 일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는 2020년 2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한은은 주택 구입 관련 자금 수요 확대, 입주 물량 증가, 전세 자금 대출 증가 전환 등으로 주담대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에 기타대출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5월에는 여행 및 가정의 달 소비와 관련한 자금 수요 확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한은의 윤옥자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담대 증가는 주택 거래 증가와 규제 완화, 정책 모기지론 취급 등 영향으로 설명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신용대출, 비은행 가계대출이 함께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한 시기와는 차이가 있다"며 "현재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 달 사이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7조원 증가했지만 일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는 2020년 2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한은은 주택 구입 관련 자금 수요 확대, 입주 물량 증가, 전세 자금 대출 증가 전환 등으로 주담대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에 기타대출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5월에는 여행 및 가정의 달 소비와 관련한 자금 수요 확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한은의 윤옥자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담대 증가는 주택 거래 증가와 규제 완화, 정책 모기지론 취급 등 영향으로 설명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신용대출, 비은행 가계대출이 함께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한 시기와는 차이가 있다"며 "현재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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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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