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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횡령 발생, 인터넷전문은행에서의 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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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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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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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횡령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반면 은행권에서는 여전히 이런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최근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 2017년에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세 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단 한 건의 횡령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은행권에서는 횡령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은행권 전체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총 1,509억 8,000만원에 이른다고 집계됐다.

금융권 내에서는 횡령 사고가 주로 기업금융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투자금융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여수신과는 달리 거래 규모가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커지면서 횡령 규모도 크다.

실제 최근 발생한 562억원의 횡령 사건은 경남은행 직원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중 발생한 것이었다. 또한 앞서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은 700억원대의 횡령 혐의로 기소된 사례로, 자신이 소속된 기업개선부에서 약 8년간 업무를 담당하며 횡령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KB저축은행에서도 94억원의 횡령 사건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는 현재 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를 운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의 대출 총액 중 기업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1분기 기준으로 4.6%에 불과하다. 대형은행에서는 원화 대출 중 기업 부문의 비중이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주로 개인사업자 대출(SME)을 취급하고 있어 거래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다고 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원들 사이에서 돈이 돈으로 보이면 퇴사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은행원들 간의 도덕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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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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