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윤석열 대통령, 추석과 개천절 사이 임시공휴일 지정 및 물가관리와 내수 활성화 대책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명절과 개천절(10월3일) 사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 물가관리와 내수 활성화 대책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3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무역수지도 개선되고 있지만 주력 수출시장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의 확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석 성수품 가격에 대해서는 작년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한 5% 이상 낮춰 국민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켜 내수 경기를 진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을 배포하고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번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 동안 연속되게 됩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페이 등 결제 편의를 높이는 등의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