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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와 일제강점기 시인들의 문학적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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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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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작성일 23-09-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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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일제강점기 시인으로, 그의 작품에는 "별 헤는 밤"과 "서시" 등이 있다. 그는 문학청년 시절, 시인 백석의 시집 "사슴"을 소유하고 싶어했다. 당시에는 책 자체가 귀하고 값진 물건이었다. "사슴"은 초판본으로서, 백석이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100부만 한정판으로 만들었고 가격은 2원이었다. 다른 시집들보다 2배 가량 비쌌다.

하지만 윤동주는 "사슴"을 구하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다른 사람에게서 "사슴"을 빌려와 일일이 손으로 베껴 썼다. 그리고 그 종이들을 책 형태로 묶어 소중히 보관했다. 윤동주 역시 "사슴" 초판본을 소장하고 싶어했기에, 이번에 22일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에서 그 소원을 이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특별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국문학관이 함께 기획한 전시로, 청와대 개방 이후로 춘추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시이자 국립한국문학관의 첫 번째 전시다.

전시장에는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한 문인들의 주요 작품과 관련 사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염상섭의 대표작 "만세전" 초판본, 현진건의 "조선의 얼굴" 초판본, 이상이 장정한 김기림의 "기상도" 초판본 등 희귀자료가 전시된다. 총 91권의 책과 작가 초상화 4점, 사진 자료와 신문 자료 각각 1점 등 총 9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그 때의 상상도 할 수 없는 "초호화" 신문지 면도 관람할 수 있다. 이태준은 당시 조선중앙일보 문예부장이었으며, 이상과 박태원은 소설가로서 자신들의 작품과 함께 신문에 기고되었다. 당시에는 젊은 신인 작가였던 이들 중에서도 이상의 작품 "오감도"는 독자들로부터 "난해하다"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국립한국문학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첫 번째 전시를 선보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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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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