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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유 시장 성장세, 두유와 식물성 대체유가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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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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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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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에 500원 추가해서 우유 대신 두유로 바꿔주세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우유 대신 식물성 대체유를 선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조모 씨(26)는 직장인인 그녀가 카페라떼에 우유 대신 두유를 넣어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는 유당불내증(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은 없지만 체중 조절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체유를 선택하게 되었다. 조 씨는 "두유는 소화가 잘 되고 맛도 좋아서 우유를 대체하였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대체유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다양한 대체유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에는 두유, 귀리(오트), 아몬드 우유 등을 포함한 대체유 시장의 규모는 5425억원이었으며, 작년에는 6469억원으로 약 19% 성장했다. 또한 2026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식물성 대체유 중에서도 두유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크며(87%), 두유를 제외한 식물성 대체유 시장은 2019년 376억원에서 작년에는 848억원으로 약 1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는 가치 소비에 더욱 신경을 쓰는데, 이들 사이에서는 몸에 좋은 대체유를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일일이 카페라떼 한 잔을 마시는 신모 씨(28)는 "최근 한의원에서 유제품을 줄이라는 조언을 받아 오트 음료로 바꾸었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고소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이미 우유 대신 두유, 오트 등의 대체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저가 커피 브랜드나 개인 커피숍에서도 해당 옵션을 추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는 현재 두유는 무료로 제공되며, 오트 음료는 추가금 6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대체유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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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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