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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생리대 구매 어려움 겪는 여성 청소년에게 10만개 생리대 기부

유한킴벌리가 연말을 맞아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유한킴벌리는 추가로 생리대 10만개를 기부하며, 이 기부 제품들은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 3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좋은느낌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사회적·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내라 딸들아 기부 캠페인을 8년째 실시하고 있다. 매년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온 유한킴벌리는 지난 5월에는 누적 기부 수량이 1000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한킴벌리는 건강한 월경문화 확립을 위해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여성 청소년들이 초경부터 월경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성 웰니스 앱 달다방과 우생중 블로그에서 초경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월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현상에 대한 상담과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하며,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심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생리대 부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여성을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한킴벌리는 보건교사 협의회와 협력하여 처음위생팬티를 개발했다. 교육용 브로슈어와 교육 영상 등을 통해 반복적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매년 전국의 특수학교, 복지관, 교육센터 등에 무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여성의 보편적인 월경권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여성들이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가 기부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여성의 삶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브랜드의 역할을 철저히 고민하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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