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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이커스의 양홍석 선수가 올 시즌 신인 유기상 선수의 올스타전 투표 홍보를 하고 있다. 양홍석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를 밝혀주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88-80으로 이기는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LG는 6연승을 차례로 이어가며 시즌 전적을 15승 5패로 올렸다. 또한, 원주 DB와의 선두 경쟁에서 2경기 차로 다가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22득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하여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양홍석 선수가 막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경기 동안 26분 6초 동안 투입된 양홍석 선수는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1쿼터에는 초반에 골밑 득점으로 팀과의 간격을 벌렸고, 2쿼터에는 7득점을 올려 팀에 기여했다. 또한, 양홍석 선수는 상대팀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와의 매치업에서 수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LG 감독 조상현은 "2쿼터에 알루마를 잘 막아줬다"고 양홍석 선수를 칭찬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는 한때 8점 차까지 앞서 있던 LG가 현대모비스의 루키 박무빈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가 좁혀지며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양홍석 선수는 곧바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재역전의 기회를 주었고, 81-79로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외곽포를 작렬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쐐기 득점을 통해 승리에 공헌하였다.

양홍석 선수는 올스타전에 유기상 선수가 참가하길 바라며 많은 투표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양홍석 선수는 올스타전 투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팀의 성적 향상과 함께 개인적인 영향력도 키워가고 있는 양홍석 선수에게 많은 기대가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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