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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월가 스타 펀드매니저가 중국 주식을 모두 처분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CNBC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인 우드는 최근에 약 90억달러 규모의 간판 펀드인 아크이노베이션ETF(ARKK)에서 중국 투자 노출을 제로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우드는 "우리는 약세장에서는 항상 가장 확신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하며, 특히 중국 종목은 하나씩 처분하였으며, 현재 주력 전략에서는 중국에 대한 노출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신, ARKK는 테슬라, 코인베이스, 로쿠, 줌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ARKK가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부동산 업체인 KE홀딩스를 보유했으며, 2020년에는 중국과 신흥국 노출을 25%까지 늘렸었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기술 기업 규제와 경제 통제 강화를 본 우드는 중국 투자 태도를 변경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막대한 부채 문제를 안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중국은 부동산 분야에서 심판의 날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우드는 중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이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하면 중국에 다시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NBC는 우드의 간판 ETF인 ARKK에는 중국 주식이 없지만, 규모가 작은 아크핀테크이노베이션ETF에서는 일부로 징둥닷컴 지분을 보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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