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용인갑, 내년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될까
"용인갑" 남사읍, 한숲시티와 역북지구, 내년 총선 격전지로 떠오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인 용인갑은 여야 선거 전략가들이 내년 총선에서 주목하는 격전지로 꼽고 있다. 예전부터 토박이와 농촌 인구가 많아 보수 세력이 강한 지역으로 여겨졌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급속하게 개발되면서 인구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정당이 우세한 흐름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2020년 총선에서는 용인 내에서 유일하게 보수정당 후보로 정찬민 미래통합당 의원을 당선시켰지만,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향유했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경기지사, 용인시장, 도의원 표를 몰아줬다.
14일 지역에서 만난 여야 관계자들은 내년 이 지역의 캐스팅보트로 남사읍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와 역북지구를 동시에 꼽았다.
한숲시티는 68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주변을 산으로 둘러싸인 허허벌판에 아파트만 우뚝 솟아있다. 2015년 분양 당시에는 한숨시티라 불릴 정도로 주목받았으나, 단지가 준공되면서 지역 유권자가 2만여 명이 늘었다. 구속 중인 정 의원의 등록 거주지도 한숲시티였을 정도로 양당에서는 이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꼽고 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한숲시티에 40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민주당세가 강해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용인 시내와도 아파트가 많이 떨어져 있어 토박이 여론의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숲시티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면적 84㎡가 4억원 안팎에서 거래되며, 40~50대 부부 중 10대 자녀를 둔 가정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인 용인갑은 여야 선거 전략가들이 내년 총선에서 주목하는 격전지로 꼽고 있다. 예전부터 토박이와 농촌 인구가 많아 보수 세력이 강한 지역으로 여겨졌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급속하게 개발되면서 인구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정당이 우세한 흐름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2020년 총선에서는 용인 내에서 유일하게 보수정당 후보로 정찬민 미래통합당 의원을 당선시켰지만,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향유했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경기지사, 용인시장, 도의원 표를 몰아줬다.
14일 지역에서 만난 여야 관계자들은 내년 이 지역의 캐스팅보트로 남사읍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와 역북지구를 동시에 꼽았다.
한숲시티는 68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주변을 산으로 둘러싸인 허허벌판에 아파트만 우뚝 솟아있다. 2015년 분양 당시에는 한숨시티라 불릴 정도로 주목받았으나, 단지가 준공되면서 지역 유권자가 2만여 명이 늘었다. 구속 중인 정 의원의 등록 거주지도 한숲시티였을 정도로 양당에서는 이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꼽고 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한숲시티에 40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민주당세가 강해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용인 시내와도 아파트가 많이 떨어져 있어 토박이 여론의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숲시티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면적 84㎡가 4억원 안팎에서 거래되며, 40~50대 부부 중 10대 자녀를 둔 가정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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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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