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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26)이 신작 용감한 시민에서 악역 끝판왕의 탄생을 알렸다.

이준영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아이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영화 용감한 시민의 개봉(25일)을 앞두고 홍보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바.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SBS 파워FM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고 약속된 시간을 15분 넘겨 인터뷰 장소에 도착할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헐레벌떡 등장한 이준영은 "죄송하다"라고 90도로 허리를 굽혀 사과 인사를 건넨 뒤에야 자리에 착석했다. 이내 그는 작품과 관련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이어갔다.

용감한 시민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불을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준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마스크걸에 이어 또 한 번 극악무도한 악역으로 컴백하여 용감한 시민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D.P.에서는 여자친구의 돈을 뜯는 양아치 탈영병, 마스크걸에서는 데이트 폭력남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이준영. 이번 용감한 시민에서는 학교 폭력 가해자 한수강으로 분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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