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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민간인 수백명 학살 및 하마스 응원 노조로 유대인 집단 불매운동 직면

스타벅스가 민간인 수백명을 학살하고 납치한 하마스를 응원한 노조 때문에 유대인들의 집단 불매운동에 직면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정통 유대인 상공회의소(OJC)는 스타벅스 노조가 하마스를 지지한 것으로 지적하며 스타벅스에 대한 광범위한 불매운동을 촉구했다. OJC는 성명에서 "폭력과 증오의 일상화에 맞서 강력한 메시지(불매운동)를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노조는 약 9,000명의 바리스타를 대변하며 최근 소셜미디어에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이에 스타벅스 노조 상위 단체인 전미서비스업 노동조합 메리 케이 헨리 회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받는 폭력은 부당하며 전미서비스업노동조합은 고통받는 모두와 연대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스타벅스는 "노조 발언과 행동은 노조 측 주장일 뿐"이라며 "우리는 폭력, 테러, 증오의 행동을 비판하며 노동자들의 엇갈린 견해를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NN은 스타벅스 경영진과 노조가 엇갈린 행보를 보여온 것으로 보도했으며, 이번 일도 두 집단 간의 갈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에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밴앤제리의 창업자인 벤 코언과 제리 그린필드가 이스라엘에 점령된 팔레스타인 지역 사람들을 동정하고 옹호한 끝에 이스라엘에서 매출이 급감한 일이 있었다. 이번 사태는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들 사이의 갈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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