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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로나 시대에서는 다양한 산업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구매가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으며, 테슬라와 폴스타 같은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벤츠와 BMW도 전용 온라인숍을 통해 고객들에게 비대면 판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신차 비교 견적 플랫폼인 신차연구소, 카랩을 운영하는 준컴퍼니의 박근영 대표는 "글로벌 온라인 신차 판매가 활성화됨에 따라 관련 플랫폼들도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의 Truecar는 2014년 나스닥에 상장하여 신차 구매 시 비대칭 정보 문제를 해결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 신차 비교 견적 플랫폼인 Carwow도 3000명을 넘는 제휴 딜러와 약 1200만명의 일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로 5500만 파운드(약 86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2022년에는 볼보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 대표는 "국내의 경우에는 판매노조의 반발로 인해 온라인 판매를 시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온라인 판매의 활성화로 인해 오프라인 영업점들의 실적이 줄어들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표는 또한 영업소 딜러들이 동호회 카페나 신차 플랫폼을 통해 영업하다가 적발되면 비정상 판매로 규정되어 딜러들에게 벌금이나 영업정지 등의 페널티가 부과되며, 심한 경우에는 폐업 조치까지 이루어진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한 과거에는 현수막 광고나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신차를 홍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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